데일리안 2025. 3. 9. 00:30
관저 복귀 직후 정진석과 김치찌개 먹으며
"대통령실이 앞으로도 국정 중심 잡아달라"
차량에서 내린 뒤 걸어서 구치소 정문 통과
지지자들 앞에서 주먹 불끈 쥐어보이기도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돌아왔다.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에 검찰이 즉시항고를 포기하면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체포영장이 집행된 지 52일 만에 석방됐다.
8일 관저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반갑게 꼬리치는 강아지들을 하나하나 껴안아준 뒤, 김건희 여사와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강의구 부속실장, 김성훈 경호처 차장 등과 김치찌개로 저녁 식사를 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건강은 이상 없다. 잠을 많이 자니 더 건강해졌다"며 "구치소는 대통령이 가도 배울 게 많은 곳"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의 석방지휘서가 서울구치소에 도달함에 따라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48분께 구치소에서 석방됐다. 윤 대통령은 서울구치소 경내에서 대통령경호처 차량을 타고 정문 쪽으로 이동한 뒤, 구치소 정문을 걸어서 빠져나왔다. 남색 정장에 넥타이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윤 대통령은 구치소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거나 주먹을 불끈 쥐면서 밝은 표정으로 인사했다. 상기된 표정의 윤 대통령은 90도로 허리를 숙여 인사를 하기도 했다.
https://v.daum.net/v/20250309003000280
"국민을 위해 흔들림없이"…윤 대통령, 52일만에 석방된 뒤 첫 대면 당부(종합)
"국민을 위해 흔들림없이"…윤 대통령, 52일만에 석방된 뒤 첫 대면 당부(종합)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돌아왔다.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에 검찰이 즉시항고를 포기하면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체포영장이 집행된 지 5
v.daum.net
"싸워줘서 고맙다"…국민의힘 의원 10여명, 구치소서 나오는 尹 맞이
데일리안 2025. 3. 9. 00:20
8일 윤석열 대통령, 구금 52일 만에 석방
친윤계 의원 10여 명, 구치소 앞서 尹 맞이
"수고했다" "고생했다" 악수 나누며 격려
김기현 "헌재도 책임서 결코 자유롭지 않아"
윤석열 대통령의 석방으로 국민의힘 분위기가 급속히 전환됐다. 마지막 탄핵심판을 앞두고 '탄핵 각하' 공세를 더욱 강력히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은 8일 오후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 앞에 모여 검찰의 석방지휘서 도착 후 석방된 윤 대통령을 환영했다. 이날 구치소에서는 김기현, 윤상현, 조배숙, 박대출, 이철규, 정점식, 유상범, 강명구, 강선영, 박상웅, 서명옥, 임종득 의원 등이 윤 대통령의 석방을 기다렸다.
앞서 특별수사본부가 이날 오후 석방 지휘서를 서울구치소에 송부하면서 윤 대통령은 구금 52일 만에 석방됐다.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윤 대통령의 석방은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헌법과 법률에 기반한 사법 정의가 실현된 것"이라고 평가하며 "이제 대한민국은 혼란과 갈등을 넘어 법과 원칙 위에서 다시 나아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권동욱 대변인은 논평에서 법원이 윤 대통령 구속취소를 결정하면서 들었던 '절차의 명확성을 기하고 수사 과정의 적법성에 관한 의문의 여지를 해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사유가 헌재에서도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https://v.daum.net/v/20250309002000254
"싸워줘서 고맙다"…국민의힘 의원 10여명, 구치소서 나오는 尹 맞이
"싸워줘서 고맙다"…국민의힘 의원 10여명, 구치소서 나오는 尹 맞이
윤석열 대통령의 석방으로 국민의힘 분위기가 급속히 전환됐다. 마지막 탄핵심판을 앞두고 '탄핵 각하' 공세를 더욱 강력히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은 8일 오후 경기 의왕
v.daum.net
'時事論壇 > 中要記事'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보] 검찰총장 “적법절차 따라 尹 석방 소신껏 결정, 탄핵 사유 안돼” (0) | 2025.03.10 |
---|---|
[朝鮮칼럼] 한반도 적벽대전, 북서풍을 동남풍으로 (0) | 2025.03.10 |
[사설] 결국 동티가 난 경쟁적 尹 수사와 졸속 공수처 (0) | 2025.03.08 |
[朝鮮칼럼] 미국은 왜 아메리칸 드림을 버렸나 (0) | 2025.03.07 |
[사설] 사전 투표 대신 본투표 2~3일 늘리는 방안 검토를 (0) | 2025.0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