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전시·공연

크리스티경매-抽象畵에 對한 나의 無知

바람아님 2013. 3. 22. 13:07


                      抽象畵에 對한 나의 無知

 

지난번 단양이 김환기화백의 두번째 기획전"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를 관람하고
그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기획된 다섯차례의 기획전을 소개한바 있다.


그러나 나의 눈은 구상화에 고정되어 있어 비구상 즉 추상화에 대한 개념이 없다.
피카소의 그림에서도 무엇이 좋은지를 알수 없고 초등학생이 그린 그림처럼 제자리를 찾지 못하는
조각그림이 어떤점에서 사람들을 매료 시키는지 아무리 머리를 굴리며 들여다 봐도 좋다라는
느낌이 오지 않는다. 그런측면에서 솔직히 김환기화백의 그림도 이해 할수 없었다
복잡하지 않고 단순화시켜 몇가지 주제만을 원근감 없이 배치해 그려놓은 그림을 보고
그림이 주는 메세지를 읽을수가 없었다.

 

미적 아름다움인지,주사물의 특징을 강조 한건지, 달과매화와 항아리를 동일선상에 배치하고
달을 푸르게 표현하며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뭔지 어떤 마음으로 이렇게 표현한 건지
그림이 주는 영감을 도무지 알수 없었다.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그냥 그림이 좋다 라는 느낌마져 들지 않았다.
그러나 이것은 나의 무지에서 오는 일반적 사고인것 같다.

 

오늘아침 각종 매스컴에는 20일 뉴욕에서 실시된 크리스티 경매에서 '달과 매화'(Moon and Plum Blossom)가

66만달러 이상의 가격에 낙찰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 졌다.
따라서 미술품에 대한 나의 무지를 한탄하며 소식의 일부를 전한다.

 

 

 "18세기 조선 백자 항아리가 크리스티 경매에서 120만 달러에 낙찰됐다."

세계적인 미술품 경매회사인 크리스티는 21일(현지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0일 뉴욕에서 실시된

'한국과 일본 작품' 경매에서 조선 백자 항아리가 120만3천750 달러(13억4천만원 상당)에 팔렸다고 밝혔다.

 

 

 

 

 

 

 

조선 백자 항아리의 예상 낙찰 가격은 100만∼150만 달러였다.

박수근 화백의 그림 '다섯 명의 앉은 사람들'(Five seated figures)은 예상 낙찰가 40만∼50만 달러보다 훨씬 많은

71만1천750 달러(7억9천만원 상당)에 팔렸다.

김환기 화백의 그림 '달과 매화'(Moon and Plum Blossom)도 예상 판매 가격 35만∼40만 달러보다 훨씬 비싼

66만3천750 달러(7억4천만원 상당)에 낙찰됐다.

이들 세 작품은 경매에 나온 283점의 작품 중 낙찰가 1∼3위를 차지했다.

조선 백자 항아리는 한 재단이 사갔고 박수근과 김환기 화백의 그림은 개인에게 낙찰됐다.

'다섯 명의 앉은 사람들'은 여성 4명과 남성 1명이 앉아서 얘기하는 모습을 담은 작품이고 '달과 매화'는 달과 항아리,

 매화 등을 소재로 한 그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