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 벗꽃길에 하얀눈이.....

안양천 벗꽃 길에 하얀눈이....  아무것도 없고 논,밭과 야산이 였던 곳에 철산주공아파트가 85년도에 완공되고범람의 위험이 있던 안양천 제방을 정리하여 그곳에 벗나무를 중심으로 식재가 이뤄져 30여년이 지난 지금은 훌륭한 주민 휴식처 역활을 하고 있다.또한 반대편 금천구 지역의 제방에도 다소 늦게 벗나무와 개나리등을 식재하여주민들이 운동과 휴식처 로 이용하고 있다. 특히 옛구로공단지역이 테크노 빌리지로 변모함에 따라 주변 건물 회사원들이점심시간을 이용한 간단한 조깅,워킹및 산책코스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지금 그곳에는 서울시가 선정한 봄꽃길 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벗꽃이 만개하여많은 시민들이 찾는다.  바람이 불때마다 하얀 꽃눈을 맞으며 즐거워 하고 있다.금천구는 이미 한마당축제를 끝냈지만 광명시는 오늘 내일 축제를 한다. 오늘은 장장 4km에 걸쳐 봄 꽃눈이 휘날리는 안양천 벗꽃길을 카메라에 담았다.                                                                 꽃길에서 만난 노신사는 섹스폰을 연주하며 시민들을 더욱 즐겁게하고섹스폰소리를 타고 먼 옛날 꽃동네 새동네를 찾아 가는듯눈을 지그시 감고 연주에 열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