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房/自作詩와 에세이

인생

바람아님 2013. 5. 6. 20:03

 

 

 

 

 

人 生

 

               ~芯 九~



거기 길이 있어 걷는다
언제부터 걸었는지
어디까지 걷는건지
말해준이도
아는이도 없다
그져,길이 있어 갈 뿐이다
때로는 종종 걸음으로
때로는 느릿느릿
그져, 그렇게 간다
가다가 모퉁이 돌아설땐
먼 눈빛으로
걸어온길 돌아보며
그져, 그렇게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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