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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日 나가사키시, 강제징용 은폐 급급..역사 왜곡 계속"

바람아님 2016. 1. 23. 00:52
뉴시스 2016-1-21

다카시마 공양탑 가는 길 폐쇄 이어 다카시마 신사 안내판도 교체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지난 달 다카시마 공양탑 가는 길을 폐쇄해 논란을 빚은 일본 나가사키(長崎)시가 강제징용 사실은 은폐하는 등의 역사 왜곡을 계속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1일 "지난 18일부터 사흘 간 일본 규슈(九州) 지역 내 강제징용 현장을 다녀왔다. 현장 답사 결과 나가사키시는 다카시마 공양탑 가는 길을 폐쇄한데 이어 다카시마(高島) 신사 내 안내판도 새롭게 만들어 잘못된 역사적 내용을 기술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지난 달 다카시마 공양탑 가는길을 폐쇄해 논란을 빚은 일본 나가사키시가 강제 징용 사실은 은폐하는 등의 역사왜곡이 계속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1일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일본 규슈지역 내 강제징용 현장을 다녀왔다. 현장 답사 결과 나가사키시는 다카시마 공양탑 가는길을 폐쇄한데 이어 다카시마 신사 내 안내판도 새롭게 만들어 잘못된 역사적 내용을 기술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다카시마 공양탑 가는길 입구를 '위험'이라는 간판을 걸고 폐쇄한 현재 모습. 2016.01.21. <사진=서경덕교수 제공>   robin@newsis.com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지난 달 다카시마 공양탑 가는길을 폐쇄해 논란을 빚은 일본 나가사키시가 강제 징용 사실은 은폐하는 등의 역사왜곡이 계속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1일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일본 규슈지역 내 강제징용 현장을 다녀왔다. 현장 답사 결과 나가사키시는 다카시마 공양탑 가는길을 폐쇄한데 이어 다카시마 신사 내 안내판도 새롭게 만들어 잘못된 역사적 내용을 기술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다카시마 공양탑 가는길 입구를 '위험'이라는 간판을 걸고 폐쇄한 현재 모습. 2016.01.21. <사진=서경덕교수 제공> robin@newsis.com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지난 달 다카시마 공양탑 가는길을 폐쇄해 논란을 빚은 일본 나가사키시가 강제 징용 사실은 은폐하는 등의 역사왜곡이 계속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1일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일본 규슈지역 내 강제징용 현장을 다녀왔다. 현장 답사 결과 나가사키시는 다카시마 공양탑 가는길을 폐쇄한데 이어 다카시마 신사 내 안내판도 새롭게 만들어 잘못된 역사적 내용을 기술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다카시마 공양탑 바로 옆에 흉물스런 안내판 2개를 설치하고 '조선인 유골은 금송사로 이전했다'라는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있는 모습. 2016.01.21. <사진=서경덕교수 제공>   robin@newsis.com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지난 달 다카시마 공양탑 가는길을 폐쇄해 논란을 빚은 일본 나가사키시가 강제 징용 사실은 은폐하는 등의 역사왜곡이 계속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1일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일본 규슈지역 내 강제징용 현장을 다녀왔다. 현장 답사 결과 나가사키시는 다카시마 공양탑 가는길을 폐쇄한데 이어 다카시마 신사 내 안내판도 새롭게 만들어 잘못된 역사적 내용을 기술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다카시마 공양탑 바로 옆에 흉물스런 안내판 2개를 설치하고 '조선인 유골은 금송사로 이전했다'라는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있는 모습. 
2016.01.21. <사진=서경덕교수 제공> robin@newsis.com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지난 달 다카시마 공양탑 가는길을 폐쇄해 논란을 빚은 일본 나가사키시가 강제 징용 사실은 은폐하는 등의 역사왜곡이 계속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1일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일본 규슈지역 내 강제징용 현장을 다녀왔다. 현장 답사 결과 나가사키시는 다카시마 공양탑 가는길을 폐쇄한데 이어 다카시마 신사 내 안내판도 새롭게 만들어 잘못된 역사적 내용을 기술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나가사키항 터미널 내에 새롭게 설치된 하시마(군함도) 안내판 모습, 역시 강제징용에 대한 사실은 언급하지 않고 있다. 2016.01.21. <사진=서경덕교수 제공>   robin@newsis.com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지난 달 다카시마 공양탑 가는길을 폐쇄해 논란을 빚은 일본 나가사키시가 강제 징용 사실은 은폐하는 등의 역사왜곡이 계속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1일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일본 규슈지역 내 강제징용 현장을 다녀왔다. 현장 답사 결과 나가사키시는 다카시마 공양탑 가는길을 폐쇄한데 이어 다카시마 신사 내 안내판도 새롭게 만들어 잘못된 역사적 내용을 기술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나가사키항 터미널 내에 새롭게 설치된 하시마(군함도) 안내판 모습, 역시 강제징용에 대한 사실은 언급하지 않고 있다. 
2016.01.21. <사진=서경덕교수 제공> robin@newsis.com

서경덕 교수는 "다카시마 공양탑이 지난해 MBC '무한도전'에서 소개된 후 한국인의 방문이 많아지는 것이 두려웠는지 모든 안내판들을 나무토막 몇 개를 이어붙이는 등 급하게 만들어 강제징용 사실을 은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서 교수는 "폐쇄된 길을 다시 열기 위해 나카사키시에 연초부터 계속 연락을 취해오고 있는데 서로 담당이 아니라며 발뺌만 하고 있다. 또한 공양탑을 만들었던 미쓰비시측에 자료 요청을 해 봤지만 '모든 자료가 불에 타서 사라졌다'고 둘러대고 있다"고 전했다.


서 교수 답사팀은 다카시마항 터미널 내 안내소에서 나가사키시에서 제작한 다카시마 탄광 및 자료관을 소개하는 새로운 안내서가 한국어, 일본어, 영어 등 3개 국어로 제공되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이와 관련, 서 교수는 "지난해부터 이곳을 6차례 방문했는데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나가사키시에서는 강제징용에 대한 사실을 감추기 위해 다카시마와 하시마(군함도) 자체를 '관광지'로만 홍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이런 일본의 역사 왜곡 현장을 사진과 글로 꾸준히 기록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강제징용 및 일본군 위안부 등 역사 왜곡의 현장들을 모아 다국어로 책을 펴내 전 세계 주요 도서관에 기증하여 일본의 역사 왜곡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 교수는 지난해 하시마 탄광 및 다카시마 탄광의 강제징용 사실을 유투브 동영상과 구글 광고로 제작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도 등재된 후쿠오카(福岡)현 미이케(三池) 탄광의 강제징용을 세계인들에게 전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