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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두명 이나 죽인 남자의 황당 변명…“아들을 못 낳았잖아요”[사색(史色)]

바람아님 2023. 4. 2. 01:01

매일경제 2023. 4. 1. 10:03

[사색-15] “이혼할 구실이 필요해. 간통이든 뭐든 꼬투리를 잡아 와. 필요하면 죽여도 상관없어.”

사람들은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재혼한 지 얼마 안 된 새 부인과 이별을 결심한 이 남자의 발언 때문이었습니다. 첫 아내와 이혼할 때만 해도 “새로운 사람과 진실한 사랑에 빠졌다”면서 유난을 떨던 그였지요.

공식적인 모임에서도 새 연인을 대동하면서 이렇게 소개했지요. “제가 사랑하는 여인이고, 우리는 곧 결혼할 겁니다.”

그 남자는 결국 새 부인을 죽음으로 몰아 넣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새 사람과 다시 결혼했지요.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그가 올린 결혼식만 총 6번. 수시로 아내를 갈아치운 문제적 남자의 이름, 잉글랜드의 왕 ‘헨리8세’입니다.


https://v.daum.net/v/20230401100301158
아내를 두명 이나 죽인 남자의 황당 변명…“아들을 못 낳았잖아요”[사색(史色)]

 

아내를 두명 이나 죽인 남자의 황당 변명…“아들을 못 낳았잖아요”[사색(史色)]

[사색-15] “이혼할 구실이 필요해. 간통이든 뭐든 꼬투리를 잡아 와. 필요하면 죽여도 상관없어.” 사람들은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재혼한 지 얼마 안 된 새 부인과 이별을 결심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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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더스 4 
소개      평생 6명의 왕비를 두고 결혼과 이혼 문제로 종교 개혁까지 
             단행한 헨리 8세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제작      디어블라 월쉬, 제레미 포데스와 외(연출), 마이클 허스트(극본),
             제임스 플린, 존 웨버(제작), 팀 베번, 에릭 펠너 외(기획)
사이트   공식홈, 페이스북

 

“나는 아내를 여섯을 두었다네. 껄껄” 한스홀바인의 헨리8세 초상화.

 

드라마 ‘튜더스’의 한 장면. <사진 출처=IMDB>

 

“도련님, 아니 여보, 난 당신을 믿어요.” 드라마 ‘튜더스’에서 캐서린. <사진 출처=IM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