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産業·生産·資原

‘회장님’도 절실한 반도체 ‘슈퍼 乙’ 파워…“이재용의 ‘1등 꿈’ 여기없인 꿈도 못꿔” [김민지의 칩만사!]

바람아님 2023. 12. 10. 08:08

헤럴드경제 2023. 12. 10. 07:31

이재용 회장 1년 반만에 ASML 본사 방문 예정
EUV 노광장비 독점 중인 ASML…파운드리 성패 가를 핵심

‘칩(Chip)만사(萬事)’ 마냥 어려울 것 같은 반도체에도 누구나 공감할 ‘세상만사’가 있습니다.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 주요 국가들의 전쟁터가 된 반도체 시장. 그 안의 말랑말랑한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촌각을 다투는 트렌드 이슈까지, ‘칩만사’가 세상만사 전하듯 쉽게 알려드립니다.


“이재용도 직접 찾아가는 네덜란드 반도체 슈퍼 을(乙)…이곳에 파운드리 1위 성패 달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오는 11일부터 네덜란드 출장에 나섭니다. 이번 출장의 핵심은 반도체 업계의 ‘슈퍼 을’이라고 불리는 ASML 방문입니다. 삼성전자는 오래 전 ASML에 투자를 단행하는 등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지난해 6월 ASML 본사를 방문해 피터 베닝크 CEO와 사진을 찍으며 친분을 드러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재용 회장이 지난 2019년 선언한 ‘2030 시스템반도체 1위’ 달성에 ASML은 없어서는 안 될 곳입니다. 2나노 이하 첨단 공정 경쟁에서 ASML의 영향력은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누가 ASML의 마음을 사로 잡는 지가 핵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현재 ASML은 이재용 회장에게 가장 절실한 파트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ASML의 EUV 노광장비를 얼만큼 많이, 빨리 확보하느냐가 파운드리 기술의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이 회장은 이번 순방 일정에서 피터 베닝크 CEO와 EUV 장비 공급 관련 논의에 집중할 것이 유력합니다.

ASML은 2027~2028년까지 연간 생산할 수 있는 하이NA 장비가 20대가 될 수 있도록 생산량을 안정화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그 전까지 소량의 물량을 둘러싼 삼성전자, TSMC, 인텔의 치열한 경쟁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재용 회장에게 정말 중요한 이번 출장. EUV 장비 확보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됩니다.


https://v.daum.net/v/20231210073113712
‘회장님’도 절실한 반도체 ‘슈퍼 乙’ 파워…“이재용의 ‘1등 꿈’ 여기없인 꿈도 못꿔” [김민지의 칩만사!]

 

‘회장님’도 절실한 반도체 ‘슈퍼 乙’ 파워…“이재용의 ‘1등 꿈’ 여기없인 꿈도 못꿔” [

‘칩(Chip)만사(萬事)’마냥 어려울 것 같은 반도체에도 누구나 공감할 ‘세상만사’가 있습니다.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 주요 국가들의 전쟁터가 된 반도체 시장. 그 안의 말랑말랑한 비하인드

v.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