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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의대교수들 “25일부터 사직”… 정부 “국민에 대한 겁박”

바람아님 2024. 3. 18. 04:44

동아일보 2024. 3. 18. 03:00  수정 2024. 3. 18. 03:24

[의료공백 혼란]
비대위 “2000명 증원 수치 풀어야”
개원의들도 ‘준법투쟁’ 논의 나서
국립의료원장은 “교수 사직에 절망”… 정부 “전세기 내서라도 환자 치료”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국 의대 교수들이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사직서를 집단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의대 교수들을 향해 “제자인 전공의들을 걱정하는 마음은 알겠으나 절대 적절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전국 의대교수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온라인 회의를 열고 25일부터 각 의대 교수들이 자율적으로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비대위에는 20개 의대가 참여했는데 이 중 16개 의대가 사직서 제출에 찬성했다. 

비대위는 정부에 ‘2000명 증원’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방재승 비대위원장은 “제발 2000명이라는 수치를 풀어달라”고 말했다. 이들은 사직서를 제출한 뒤에도 수리되기 전까지는 진료, 응급실, 중환자실 근무에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이에 대해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17일 채널A ‘뉴스A’에 출연해 교수들의 집단 사직은 “국민에 대한 겁박”이라고 했다. 


https://v.daum.net/v/20240318030054969
16개 의대교수들 “25일부터 사직”… 정부 “국민에 대한 겁박”

 

16개 의대교수들 “25일부터 사직”… 정부 “국민에 대한 겁박”

ⓒ뉴시스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국 의대 교수들이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사직서를 집단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의대 교수들을 향해 “제자인 전공의들을 걱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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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수 “교수들, 환자생명 볼모로 단체행동…절망스럽다”

세계일보 2024. 3. 18. 03:34

"의사 집단행동 적절치않아…전공의들 복귀해야"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이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을 옹호하는 의사들의 태도는 현 사태 해결에 적절치 않다며, 전공의들의 조속한 복귀를 촉구했다. 특히 전공의들을 지지하며 집단사직을 결의한 의대 교수들에 대해 "절망스럽다"고 개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 원장은 17일 오후 국립중앙의료원(NMC) 연구동에서 '전문의협의회 성명문 발표에 대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성명서 내용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문의는 인턴, 레지던트 등 전공의 수련 과정을 마치고 내과, 외과 등 특정 진료과목에서 전문의 자격을 딴 의사들이다.

주 원장은 국내 대표적인 공공의료기관으로 공공의료를 총괄하는 국립중앙의료원의 이름으로 성명이 나온 데 대해 당황스러운 마음과 우려를 감추지 못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이라는 이름이 갖는 사회적 무게가 적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이어 "의사라는 직업의 무게, 우리에게 주어진 책무를 생각했으면 좋겠다"며 "환자를 등지지 말고 마주 보면서 지금의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도록 빠르게 복귀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https://v.daum.net/v/20240318033413238
주영수 “교수들, 환자생명 볼모로 단체행동…절망스럽다”

 

주영수 “교수들, 환자생명 볼모로 단체행동…절망스럽다”

연합뉴스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이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을 옹호하는 의사들의 태도는 현 사태 해결에 적절치 않다며, 전공의들의 조속한 복귀를 촉구했다. 특히 전공의들을 지지하며 집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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