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時流談論

'보수가 키워야 할 인물'…한동훈에 여전히 뜨거운 관심

바람아님 2024. 5. 5. 06:55

데일리안  2024. 5. 5. 06:00

뒷모습 사진 한 장에 지지층 들썩들썩
동고동락 당직자 격려…본격 행보?
여론조사·검색량에서 '스타성' 확인
"배제 아닌 보수의 자산으로 키워야"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행보를 놓고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비공개 일정은 물론이고 통화 내용이나 우연히 찍힌 사진 한 장까지 화제가 될 정도다. 스타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은 보수 진영의 주요 자산인 만큼 당 차원에서 보듬고 키워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전 위원장은 지난 3일 비서실장을 지낸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당 사무처 당직자 등 20여 명과 시내 모처에서 만찬을 가졌다. 지난 총선 과정에서 동고동락하며 고생했던 실무자들을 격려하는 자리였다.

참석자에 따르면, 한 전 위원장은 지지자들이 선물해 준 책을 읽으며 체력을 회복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종종 보자"며 정기적 만남을 암시하는 말도 남겼으나 구체적인 날짜를 잡진 않았다고 한다. 전당대회 출마 여부 등 현안에 대한 언급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전 위원장에 대한 관심은 수치로도 확인된다. 네이버데이터랩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동안 '한동훈' 키워드 검색량은 영수회담이 있었던 지난달 29일을 제외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여권 내에서는 한 전 장관의 '스타성'을 살려 국민의힘의 핵심 자산으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국민의힘의 서울 지역 원외 조직위원장은 "보수 진영은 유독 경쟁자에 대해 포용하기보다 제거하거나 재기불능으로 만들려고 하는 문화가 강하다"며 "배제가 아닌 덧셈으로 한 전 위원장을 보듬을 필요가 있다"고 했다.


https://v.daum.net/v/20240505060027596
'보수가 키워야 할 인물'…한동훈에 여전히 뜨거운 관심

 

'보수가 키워야 할 인물'…한동훈에 여전히 뜨거운 관심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행보를 놓고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비공개 일정은 물론이고 통화 내용이나 우연히 찍힌 사진 한 장까지 화제가 될 정도다. 스타성과 잠재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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