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세한-독서도(매화초옥도 패러디) 세한 지절에 곰 같이 옹송그리고 욺직이지는 못하여 갑갑한 지경이라 옛 사진 한장 찾아 세한-독서도를 만들어 보았다. 丹陽房/photo gallery 2013.01.12
흰눈처럼 흰눈처럼 / 蘭草 權晶娥 바람 한 점없는 고요한 밤 함박눈이 소록소록 내립니다. 티 한 점 묻지않은 새하얀 세상 깨끗한 도화지에 고운그림을 마음껏 담고 싶은 심정입니다 제 살점 떨궈버린 벌거벗은 나목들 떨지말라고 희디 흰 고운옷을 입혀주고 있습니다. 지난 한해 동안 탐욕했던 가.. 生活文化/좋은 글 2013.01.12
도장골 노래 도 장 골 -김재룡/충상4회- 충주에서 남쪽으로 10여리 도장골 초립길에 들어서니 左 수청골 右 싸리고개가 나를 반긴다. 졸졸졸 시냇물은 아직도 그 사이를 흐르고 학창시절 꿈도 따라 흐른다. 저만치 앞서가는 저 구름아 너는 아느냐... 사과 꽃 필적에 빨가벗고 물장구치며 중타리 잡던 .. 忠州房/곰탱이 日記 2013.01.11
가평 호명산 가평 호명산|★산행사진 1월 8일 가평 호명산을 다녀왔네. 호명호수에 대한 자료는 인용한 것이네. 반시간쯤 왔으니 정상까지 벌써 반이나 왔네 멀리 청평댐과 청평대교가 보인다. 눈 덮인 등산로를 따라 위로 위로 드디어 정상 여기가 정상, 오대골에서 호명호수까지는 6.4km가 넘는 거리 .. 淸州房/山行소식(나야) 2013.01.10
늦었다고 할때가 가장 빠른 때이다 95세 생일에 나는 65세에 정년퇴직을 했습니다. 직장에서는 좀 더 일할 기회를 주려고 했지만 나는 사양했습니다. 65세가 되고 보니, 연금을 받으며 안락한 여생을 즐기다가 남은 인생을 마감 하고픈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내가 30년 후 95세 생일날 자식들에게서 생일 케이크를 받는 순.. 生活文化/좋은 글 2013.01.10
스산한 날씨에 "겨울 풍경을 그린 옛 그림" 해설 소개 [손철주의 옛 그림 옛사람] [40] 눈보라 치는 밤, 나그네의 가슴은 서러웠네 (출처-조선일보, 손철주 미술평론가) 새해 들어 추위가 모질다. 눈이 자주 내리고 바람이 나우 매섭다. 옛 그림에 겨울을 그린 풍경은 쌔고 쌨다. 이 작품은 그중에서 맹추위로 따져 첫손가락에 든다. 화면 가득 뼈.. 文學,藝術/고전·고미술 2013.01.10
사랑이 있는 풍경 사랑이 있는 풍경은 언제나 아름답다 사랑이 있는 풍경은 언제나 아름답다 하지만 아름다운 사랑이라고 해서 언제나 행복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그 사랑이 눈부실 정도로 아름다운만큼 가슴 시릴 정도로 슬픈 것일 수도 있다 사랑은 행복과 슬픔이라는 두 가지의 얼굴을 하고 있는 것이.. 生活文化/좋은 글 2013.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