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조선일보 2015.10.13 유용원 군사전문기자 전현석 기자)
'로널드 레이건호' 서태평양 배치 후 첫 韓·美 훈련
5680명 탑승, 병원·방송국 갖춘 '바다 위 小도시'
북한의 핵실험이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도발 가능성이 남아 있는 가운데 미(美) 7함대 소속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Ronald Reagan)호가 이달 중 열리는 한·미 연합 해상 훈련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미 7함대 소속 로널드 레이건호와 '알레이 버크'급(級) 이지스 구축함, 이지스 순양함 등
미군 함정들이 동해상에서 우리 해군의 구축함·잠수함 등과 함께 해상 훈련을 벌인다.
로널드 레이건호는 오는 18일 광복 및 해군 창설 70주년 기념 관함식 참석 차 부산항에 입항하며 이를 즈음해
한·미 연합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로널드 레이건호는 기존 미 7함대 항모인 조지 워싱턴호와 교대해 지난 1일 미 7함대 모항(母港)인 일본 요코스카항(港)에
도착했다. 지난 2003년 취역한 로널드 레이건호는 현재 미 해군이 운용 중인 10척의 원자력 추진 항모 중
조지 H W 부시호(2009년 취역) 다음으로 최신 항모다.
로널드 레이건호가 동해상에서 한·미 연합 해상 훈련을 실시하는 기간에 즈음해 세계 최강의 스텔스 전투기인
로널드 레이건호가 동해상에서 한·미 연합 해상 훈련을 실시하는 기간에 즈음해 세계 최강의 스텔스 전투기인
미국 F-22 랩터 2대도 20~25일 열리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서울 ADEX)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에 온다.
공중과 해상에서 동시에 북한을 압박하는 셈이다. 그러나 군 당국은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앞두고 북한을 자극하는 것을
우려해 언론 공개를 자제하는 등 가능한 한 조용하게 한·미 연합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소식통은 "항공모함을 포함해 미 7함대와 우리 해군의 연합 훈련은 거의 매년 여름 실시해왔다"며
군 소식통은 "항공모함을 포함해 미 7함대와 우리 해군의 연합 훈련은 거의 매년 여름 실시해왔다"며
"이번에 로널드 레이건호와 조지 워싱턴호가 교대하면서 훈련 시기가 늦춰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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