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2015-12-24
한 젊은 여성이 룸살롱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던 도중 갑자기 변기가 폭발,
중상을 입고 병원에 후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중국 포털사이트 넷이즈(NetEase)와 애플데일리(Apple Daily)는 중국 후베이성(湖北省)의 성도인 우한(Wuhan)의 한 룸살롱(KTV)에서 벌어진 기이한 사건을 보도했다. KTV는 카라오케텔레비전의 약자로 한국의 룸살롱, 단란주점 등과 같은 유흥업소이다.
이번 사고가 발생한 시간은 저녁 늦은 시간으로 한 젊은 여성이 화장실 변기에 앉아서 일을 보던 중 갑자기 변기가 폭발해 사방으로 파편이 튀었다.
이 사고로 부상을 입은 여성은 성기가 7cm 찢어지는 등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과다 출혈로 인근 병원으로 응급 후송돼 무려 3시간 동안 수술을 받았다.
수술 직후 48시간 동안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외신은 전했다. 다행히 수술을 받고 집중 치료를 받은 뒤 중태에서 회복돼 안정을 되찾고 있다.
룸살롱 주인은 "변기가 그냥 아무 이유 없이 폭발했을 가능성은 없다"며 "피해 여성이 뭔가 잘못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책임을 회피했다.
하지만 사고를 당한 여성은 "내가 한 일이라고는 변기에 앉아서 일을 봤을 뿐이다"며 자신에겐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사고를 당한 여성이 어떤 이유로 유흥업소인 룸살롱에 방문했는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뉴스팀
'生活文化 > 세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월드리포트] '징역 263년'을 구형 받은 경찰관..그의 파렴치한 범죄 행각은? (0) | 2015.12.28 |
---|---|
[월드리포트] 어이없는 촌극 벌어진 '미스 유니버스'..트럼프 음모론까지 (0) | 2015.12.27 |
[단독] 예린이는 2㎝ 집에 갇혀 있다 (0) | 2015.12.25 |
인도 '외국인 대상 상업적 대리 출산 금지' 논란/대리모 허용, 불허하는 국가들 (0) | 2015.12.24 |
이 신문 광고에 파키스탄이 발칵 뒤집혔다. 도대체 왜? (0) | 2015.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