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타결 나비의 꿈
연합뉴스 | 입력 2015.12.28. 16:49
나비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정신적 고통으로부터 해방돼 자유롭게 날개짓하기를 염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15.12.28
superdoo8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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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日조치 성실이행이 가장 중요..새출발 바라"
연합뉴스 2015.12.28. 17:22
"올해 넘기지 않고 합의해 의미 커…양국 모두에 의미있게 받아들여지길"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타결된 것과 관련, "이번 합의를 통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명예와 존엄이 회복되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일본측의 조치가 신속히, 합의한 바에 따라서 성실하게 이행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을 접견하고 "오늘 오후에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통해 최종 마무리가 된 협상 결과가 양국 모두에게 의미있게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지난 11월2일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합의한대로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인 올해를 넘기지 않고, 양측이 노력해서 합의를 이뤄내게 돼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협상결과가 성실하게 이행됨으로써 한일 관계가 새로운 출발점에서 다시 시작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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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할머니들 "합의문 미흡하다".."정치적 야합" 주장도(2보)
뉴스1 2015.12.28. 17:33한일 양국이 일본 정부의 책임 통감과 내각총리의 사죄 표명을 골자로 한 위안부 문제 해결방안에 합의한 것에 대해 경기 광주 나눔집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서운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특히 협상 과정에서 단 한번도 양국 정부 관계자가 피해 당사자인 할머니들의 의사를 묻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정부의 뜻에 따르겠다”(유희남 할머니), “법적 배상아니다”(강일출 할머니) 등 할머니들 사이에 의견이 엇갈리기도 했지만 소녀상 문제 등 세부내용에 대해서는 모두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안신권 소장은 “정치적 야합”이라고 격한 반응을 보이며 “법율적, 외교적, 역사적 입장에서 합의문을 해석한 뒤에야 입장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희남 할머니는 “만족하지는 못하지만 우리 마음대로 되는 일도 아니고…”라며 “정부가 하는대로 따라 가겠다”고 말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인터뷰에 응한 유 할머니는 “동방예의지국에서 태어나 어렸을 때 끌려가 자유를 짓밟혔다”며 여전히 치욕을 잊지못하는 모습이었다.
이옥선 할머니는 “배상과 (공식)사죄는 반드시 받아내야 한다”며 “정부에 섭섭하다”고 했다.
이어 “사죄도 아니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인지 안하려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우리가 다 죽기를 기다리는 것같다”며 격앙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할머니는 또 “우리의 명예 회복을 위해서라도 (위안부) 문제의 원인이 무엇인지 (생존해 있는 할머니들이) 모두 죽어도 반드시 해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할머니는 인터뷰 도중 가슴이 메인 듯 수차례 물로 목을 축이기도 했다.
강일출 할머니는 “기대를 많이 했는데…”라며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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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극우파, "총리 사과는 역사를 배우지 못한 것"
세계일보 2015.12.28. 17:18다모가미는 자신의 트위터에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은 일본에 20억엔의 출자를 요구왔다. 또 한국 외무 장관은 위안부 문제는 미해결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 나라(한국)에 대해서는 정은 무용지물이다. 경제적으로 궁핍한 것 같지만 결코 도움이 안 된다”는 글을 남겼다.
다모가미 토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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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아베 신조 총리의 사과에 대해 “지금까지의 역사적 경험을 배우지 못한 것”이라며 “한국은 이를 이용해 새로운
대일 공세를 격화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이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20억엔을 요구했다며 경제적으로 궁핍한 것 같지만 결코 도움이 안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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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총리의 사과에 대해 “지금까지의 역사적 경험을 배우지 못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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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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