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좋은 글

기다림

바람아님 2016. 2. 4. 00:07


 





기다림 / 海島 이우창


 
봄을 기다린만큼
세월을 비에 섞여 내 보내고
깨끗한 모습 새 모양의 봄날을 찾는다


남에게 뒤질세라
앞다투워 하늘을 보면
푸르른 바탕에 붉게
하늘을 수놓아 이름을 날린다


꽃 사이로 그리움이 비쳐지면
어느새  울컥  그리움이 뭉쳐
시간을 내 버리고
그녀를 찾는다


손가락이 부끄럽도록
오랫동안 손 안에 그녀를 집어 넣어
뜨거우리 만큼 가슴에 안는다


봄 사이에 구름을 의지 하고
새날의 기쁨으로 그녀를 만나는
깊은 꿈 자리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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