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청노루귀 청노루에대한 망상이 계속 나를 쫒아 다니며 괴롭혀 무리인줄 알면서도 8시간의 도박에 도전했다. 남한산성 몇년만의 방문인가? 이제는 기억조차 가물가물하다. 여기 저기 둘러 볼 곳도 많은데 내게 주어진 시간은 단 3시간 부지런히 지인이 가르쳐준 목적지를 향하고 드디어 성벽에 다달아 암문을 찾았는데 아뿔사 이 암문이름이 묘하다. 암문 밖엔 이미 많은 진사들이 얼부러져 있다. 그런데 소문보다 별로 없어 다소 실망 하던차에 저아래로 부터 올라 오는 사람을 발견 하고 물어 보니 저 산모퉁이를 돌아 가면 많이 볼수 있다한다. 아니나 다를까 더 많은 진사들이 조명까지 동원하여 사진을 찍고 있다. 역광에 비친 파란색의 조화 아! 내가 그토록 보고 싶던 색이아닌가. 비탈진 언덕배기에 누워 청노루귀를 올려보며 한없이 부드러워 보이는 솜털의 움직임 하나하나에서 눈길을 떼지못했다. [이미지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크기(1700x950)를 보실수 있습니다][남한산성 2016-3-25] ♪Les Larmes De Jacqueline(쟈클린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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