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사진칼럼

[조용철의 마음 풍경] 봄나들이

바람아님 2016. 3. 31. 10:37
[중앙일보] 입력 2016.03.28 12:28



성큼 성큼 봄이 달려온다.

매화도 목련꽃도 쉼없이 달려왔다.

남녘의 벚꽃도 곧 달리기 시작하리라.

어김없이 순서를 지키며 꽃을 피운다.

거위 가족이 봄나들이 나섰다.

자식들 앞세우고 기우뚱 기우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