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의 산실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를 방문해
"토지 촬영장 세트"를 구경했다.
토지는 영화나 드라마로 몇번 만들어졌으나 이제는 기억도 아련하다.
세트장은 큰시골 마을 정도로 규모가 컸다
토지의 산실 하동 평사리 |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는 지리산 남면의 악양골 기슭에 위치한 평범한 산골 마을이었으나 소설가 박경리(朴景利)[1926~2008]가 『토지』의 주요 무대로 설정하면서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평사리와는 전혀 인연이 없던 박경리는 하동군 악양면 미점리 아미산 아래에서 동정호까지의 넓은 들판, 만석지기 부자를 서넛은 낼 만한 악양 ‘무딤이들’을 보고 『토지』의 주무대로 낙점했다고 한다. 현재 평사리에는 TV 드라마 「토지」의 세트장, 즉 최참판댁과 주요 인물들의 가옥이 건립되어 있다. 또한 대하소설 『토지』와 드라마 등을 소개하는 평사리 문학관이 세워졌으며, 매해 대중독자를 대상으로 한 '토지 문학제'가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이런 사실을 고려하면, 평사리는 실재의 공간이면서 허구의 공간임을 알 수 있다. 전자가 지리산과 섬진강, 화개장터, 무딤이들을 넘나들며 가난한 삶을 영위했던 생활의 공간이라면, 후자는 동학 농민 운동에서 해방기에 이르기까지 일제의 침략에 따른 민족의 수난과 그에 맞선 민중의 저항이 펼쳐진 저항의 공간이다. 그리고 현재의 평사리는 실재와 허구가 맞물려 생활과 역사가 어우러지는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
(2016.03.25, 하동 평사리 토지 촬영장, 삼성 NX10, 18~55mm)
최참판댁으로 들어 간다.
평사리 앞뜰과 섬진강
남도 여행 목차 |
남도여행-1.구례 사성암[四聖庵] (2016.03.25) 남도여행-2.광양매화축제 (2016.03.25) 남도여행-3.화엄사 홍매화 (2016.03.26) 남도여행-4.토지의 산실 하동 평사리 토지 촬영장 방문 (2016.03.25) 남도여행(마지막회)-5.구례 산수유마을 방문 (2016.0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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