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꽃축제(03/19~03/27) 끝무렵 03/26일에서야 산수유마을을 방문했다.
꽃은 이미 싱그러움을 잃은지 몇일이 지나 사진발은 서지 않는다.
계곡을 따라 길게 발달한 경사지에 고목이 된 산유수들이 즐비하다.
돌로 축대을 쌓아 밭을 조성하고 담을 쌓아 바람을 막은 고풍스러운 과수원들이다.
수백년 동안에 구축된 약초재배지였으나 지금은 관광도 주요 수입원인 듯하다.
시기적으로 늦고 포토존을 잘 잡지도 기술도 부족해 모자람이 많은 사진이나 기록을 위해 게시한다.
**. 구례 산수유마을 **
봄을 알리는 대표적 전령으로는 산수유꽃을 빼놓을 수가 없다. 전국 곳곳에 산수유꽃 군락지가 있지만 3월 중하순의 감상 명소로는 단연 전남 구례를 꼽을 수 있다. 통상 경기도 이천과 양평, 경북 의성 등지는 4월 초순경부터 꽃사태를 펼친다. 지리산 자락 구례 산동 상위마을은 국내 대표적 산수유 군락지이다. 분지 형태의 마을은 상위-하위마을로 나뉘어 있는데, 두 마을을 전부 걸어도 1시간이면 넉넉하다. 상위마을에는 수령 300년 이상 된 산수유들이 마을과 계곡을 따라 빼곡하게 들어서 있어 산수유가 필 무렵이면 노란 꽃사태를 실감할 수 있다. 좁은 농로를 따라 가야 만나는 현천마을은 돌담과 어우러진 노란 산수유꽃이 더 운치 있다.
한편 개화기를 맞아 축제도 벌인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구례산수유꽃축제는 꽃이 절정을 이루는 오는 19일 개막해 27일까지 펼쳐진다. 축제는 산수유 시목지에서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관광객과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문화공연, 전시-판매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 올해는 산수유꽃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꽃단지를 따라 산책로를 마련해두었다. 특히 길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 내방객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해 구례산수유농업의 특징, 산수유꽃 축제에 대한 숨은 얘기도 들려줄 예정이다 <'광양-구례-거제' 남녘으로 떠나는 화사한 봄꽃기행>에서 발췌/ (2016.03.15 스포츠조선=김형우 기자) |
남도 여행 목차 |
남도여행-1.구례 사성암[四聖庵] (2016.03.25) 남도여행-2.광양매화축제 (2016.03.25) 남도여행-3.화엄사 홍매화 (2016.03.26) 남도여행-4.토지의 산실 하동 평사리 토지 촬영장 방문 (2016.03.25) 남도여행(마지막회)-5.구례 산수유마을 방문 (2016.0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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