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만나는] 더위먹은 여름꽃
오랫만에 수목원을 찾았다. 연일 쏟아지는 태양열에 지면이후끈 달아올랐다. 덩달아 더위에 지친 꽃들도 별로 생기가 없어 보인다. 그러다 보니 렌즈를 들이대는 나도 신이 나지 않고 흐르는 땀에 쉬 지쳤다. 꽃은 진사가 얼마만큼 자신을 알아보는지 금방 알아 채고 자세를 잡는데 더위에 진사도 지쳐 그져 렌즈만 들이 대면 꽃도 흐트러진 자세를 바로 잡으려 하지 않고 아무렇게나 서있다. 오늘은 그런 사진을 찍고 말았다. [이미지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크기(1700x955)를 보실수 있습니다][푸른수목원 2016-7-15]
♪ 라 캄파넬라(La Campanella) -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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