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속] 노루귀-구름산 수리산에서 오루귀를 본후 마음이 급해져 18일 구름산을 찾았다. 이제 막 눈비비고 께어나는 구름산 노루귀는 수리산 보다 늦다. 그럼에도 많은 진사들이 길이 번들번들 하도록 많다. 그모습을 보는 마음은 아슬아슬하다 물론 나도 그중의 한사람이지만 아직 노루귀 꽃대가 다 나온게 아니고 지금도 계속 올라오고 있어 밟힐까 염려되는데 어떤이는 깔판까지 가지고와 안방처럼 눕는다. 발밑을 조심해가며 첫샷을 날려 보았다. 어라 초점이 맞비지않는다. 그렇게 몇번을 시도해 봤지만 자동 초점이 잡히지 않는다.고장인줄알고 카메라도 리세팅하고 했지만 헛수고였다. 할수 없이 접사렌즈를 장착한 보조 카메라로 몇컷찍고 귀가 했다. 집에와서도 렌즈에 대한 문제가 머리를 떠나지 않는다. 내일 일찍 써비스 쎈타에 가랴고 맘 먹고 자시 렌즈를 이곳 저곳 보다가 초점링이 위로 올리고 내리게 된게 이제서야 생각이 나 위로 올리고 모니터를 보니 이제 초점이 잡힌다. 너무 당황해 아무런 생각을 못했던 행동들이 허탈웃음이 난다. 이런 인연으로 벌써 구름산에 네번이나 다녀왔다. 아마도 올봄은 구름산에서 시작하여 구름산에서 끝나는것 같다. [이미지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크기(1432x956)로 보실수 있습니다] [구름산 2018-3-18/25]
♪La Maritza (마리짜 강변의 추억) - Sylvie Var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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