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길] - 낙엽을 밟으며....
단풍찾아 여기 저기 방황하다 모처럼만에 안양천 제방길을 찾았다. 날씨가 갑자기 10도 이하로 떨어져서 그런지 그렇게 많은 사람이 낙엽을 즐기는 것 같지는 않았다.
그래도 건강을 지키려는 사람들의 발걸음은 그치지를 않고 발끝에와 부딪치는 낙엽의 소리에 경쾌하게 움직인다. 오래전부터 텃새가되어 여름내내 이곳에 터를 잡은 청동오리와 어느새 날아온 기러기떼가 아직은 숫자가 미미하나 해질녘 강물에서 열심히 먹이 사냥을 하고 있다. 그런 모습들을 담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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