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州房/山行소식(나야)

경북 울진 백암온천

바람아님 2020. 2. 28. 18:41

  ※요즘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사태로 인해서 산악회가 거의다 쉬고 있어서 산행 기록이 없어, 지난 2월 13일과14일 1박2일로 청주에 있는 청중 동창 4부부가 다녀온 경북 백암온천 여행기를 올립니다.

 

  13일과 14일 양일간 경북 울진군 온정면에 있는 백암온천에 청중 동창인 김사성, 신인수, 임호성, 황상순 네 부부가 LG연수원을 빌려 다녀왔습니다. 숙소는 무료지만(LG사원 가족) 식사는 사먹고 김사성교장이 이틀간 11인승 운전을 하느라 수고가 많았습니다. 김교장이 아는 곳이 많아서 좋은 곳 많이 다녀왔지요.

 

청주를 출발해서 당진-영덕고속도로를 타고 영덕에 도착해서 해맞이  공원을 들릅니다.

 

 

 

 

 

 

 

 

 

 

 

 

 

바닷가에도 내려가보고...

 

 

 

 

 

 

 

영덕의 대표적 반촌인 인량마을의 오봉종택을 들릅니다.

 

 

 

 

 

 

 

건물에는 사람들이 살고 있으며 개소리가 나서 보니 덩치가 크고 꾀죄죄해도 전통 삽살개인 것 같습니다.

 

 

 

 

 

엄나무가 꽤 크네요.

 

홍매화 꽃망울이 곧 터질것 같습니다.

 

 

 

 

 

 

 

사랑채인 오봉헌과 뒷편에 사랑채 형식의 큰 정자인 벽산정이 보입니다.

 

 

 

 

 

 

 

영덕의 전통시장인 영해시장으로 가서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보리밥을 시켜서 비벼 먹었는데 청주에서 먹던 것과는 또다른 맛입니다.

 

시장내 간판에 잘 모르는 말이 있습니다. 산반밥은 초상을 치를 때 등 산에서 먹을 수 있게 준비해 주는 음식이라고 하며

 

미주구리는 '기름가자미'라는 가자미종류라고합니다.

 

점심을 먹고 인근 운서산의 장육사라는 사찰을 들렀습니다.

 

 

 

 

 

 

 

 

 

이사진은 빌려 왔습니다.

 

 

 

 


 

빌려온 사진입니다.

 

 

 

 

 

 

 

 

 

 

 

 

 

 

 

 

 

 

 

 

 

 

 

 

 

 

 

 

 

 

 

 

 

고래불항으로 왔습니다.

 

 

 

 

 

등대가 방파제 양쪽으로 있는 것이 아니고 한쪽은 고래상이네요.

 

 

 

 

 

이쪽에서 보니 고래가 잘 보입니다.

 

 

 

목적지 LG연수원에 도착했습니다.

 

방에 짐을 풀고 저녁은 후포항으로 가서 먹기로 합니다.

 

 

 

여기서 회를 뜨고

 

바로 안쪽에 있는 여기서 상차림비를 내고 먹어야 합니다.

 

 

 

 

 

식사 후 연수원에 와서 남자들은 연수원 옆의 고려호텔에 방을 따로 잡고 묵기로 합니다.(방값 8만원)

 

 

아침에 보니 딴 건물 같네요.

 

 

 

 

 

자고 났으니 다시 LG연수원으로

 

 

창문으로 보이는 옥내정원

 

 

아침식사를 간단히 전복죽이나 우거지탕으로 먹고 오늘 일정을 시작합니다.

 

 

울진에서 영양군으로 넘어가는 구주령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보이는 곳이 모두 절경입니다.

 

 

 

 

 

 

 

 

 

 

 

영양군 수비면에 있는 검마산 휴양림을 들렀습니다.

 

 

 

 

 

 

 

여기는 반려견에 대해서 특별한 배려가 돼 있네요.

 

 

 

 

 

 

 

 

개를 데리고 온 사람들은 주차장이 따로 있고 개 놀이터도 있습니다.

 

 

 

 

 

소나무가 잘 가꿔져 있습니다.

 

 

 

 

 

 

 

 

 

 

 

 

 

 

여기쯤 약수터가 있다고 이정표에 있었는데 약수물이나 먹고 내려가기로 합니다.

 

 

약수물 나오는 곳에 제단을 차려 놓았습니다.

 

 

 

 

 

 

 

 

여기서 내려가는 길이 능선과 계곡으로 갈라집니다.일부는 능선으로 황사장과 나는 계곡으로 내려갑니다.

 

 

임도로 올라와서 약수터에서 분기점 현위치 까지 왔습니다.

 

 

계곡으로 내려갑니다.

 

 

 

 

 

 

 

 

 

 

 

쉼터 정자에는 누가 시레기를 걸어 말리고 있는 풍경이 정겹습니다.

 

 

 

 

 

영양군 주실마을이라는 곳에 있는 동탁 조지훈문학관에 들렀습니다. 주실마을 한복판에 있는 호은종택(壺隱宗宅)이 조지훈의 생가이고 이 집은 조선중기 선조때 사화를 피해 이곳에 터를 잡은 조전의 둘째아들인 조정형이 지은 집이라고합니다.

 

 

 

 

 

방명록에 기록을 남기고...

 

 

 

 

 

 

 

 

미망인 연담 김난희여사는 동양화가로 전시실이 따로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입구의 현판도 미망인 작품이라고 합니다.

 

 

 

 

미망인이 쓴 현판이 중앙에 보입니다.

 

 

 

 

 

이곳은 마을마다 한옥마을이 보이는데 여러 양반 집안의 종택등 대부분 유서가 있는 곳입니다.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봉화군 명호면에 있는 청량산 쉼터에 들렀습니다.

 

 

민물매운탕집으로 들어갑니다.

 

 

 

 

 

 

음식도 정갈하게 맛있고 동네에서 생산한 꿀과 화분등 벌 연관 제품도 저렴하게 판매하네요.

 

 

식사를 마치고 안동시 도산면에 있는 농암 이현보선생 종택을 들렀습니다.

 

 

 

 

 

인근에 '퇴계 오솔길'도 있나 봅니다.

 

 

 

 

 

 

 

 

 

 

 

 

 

 

 

 

 

 

 

 

 

 

 

 

 

 

 

 

 

 

 

 

 

 

 

 

 

 

 

 

나오는 길에 보이는 고산정(孤山亭)이라는 정자인데, 일대의 명승지일(名勝地一)이던 이곳 가송협(佳松峽)에 성성재(惺惺) 금난수(琴蘭秀)라는 분이 지은 것이라고 합니다.

 

 

다음으로 안동시 도산면에 있는 도산서원을 들릅니다.

 

 

 

 

 

 

 

 

 

 

 

 

걸어서 조금 들어가야합니다.

 

 

 

 

 

 

 

 

 

 

 

 

 

 

 

 

 

 

'광명실'은 우측 건물의 현판인데 잘 안보이네요.

 

동재(東齋)인 박약재

 

 

 

'도산서원' 현판은 석봉 한호의 글씨라고합니다.

 

 

 

 

 

 

 

 

 

 

 

입구로 나왔습니다.

 

 

 

 

 

 

 

 

 

이틀간의 일정을 바쁘게 마치고 청주로 오는길, 차창으로 늬엿늬엿 지는 해가 붉은 빛을 발하며 넘어갑니다.

 

저녁식사는 문의에 있는 후생식당이라는 곳에서 간단히 하고 청주로 들어옵니다.

 

이틀에 걸친 네가족들의 여행을 위하여 수고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며 여행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