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2020.04.19 08:00
우연히 길을 가다 만난 인연
사랑은 그렇게 시작되는 걸까.
이맘때면 늘 생각나고 보고 싶어
결국 차를 몰아 달려가고 만다.
하지만 아직 때가 이르거나
기다려주지 않고 가버리기 일쑤.
자작자작 고사리손 돋아나는 숲
하얀 그 꽃 지금쯤 피었을 거나.
사랑은 그렇게 시작되는 걸까.
이맘때면 늘 생각나고 보고 싶어
결국 차를 몰아 달려가고 만다.
하지만 아직 때가 이르거나
기다려주지 않고 가버리기 일쑤.
자작자작 고사리손 돋아나는 숲
하얀 그 꽃 지금쯤 피었을 거나.
촬영 정보 강원도 오대산 자락의 자작나무 숲. 2016년 4월 23일 촬영. 망원렌즈를 활용해 자작나무와 꽃이 핀 나무의 거리감을 좁혔다. 렌즈 70~200mm, iso 400, f14, 1/160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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