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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피플+] 코로나19 때문에..73년 해로한 美 부부, 6시간 차로 세상 떠나

바람아님 2020. 4. 29. 07:53

[월드피플+] 코로나19 때문에..73년 해로한 美 부부, 6시간 차로 세상 떠나

서울신문 2020.04.28. 16:42


무려 73년이라는 긴 세월을 함께 한 부부가 코로나19로 인해 손을 잡고 함께 세상을 떠났다.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USA투데이 등 현지언론은 위스콘신 주에 살았던 윌포드 케플러(94)와 아내 메리(92)가 지난 18일 불과 6시간 차로 각각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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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녀 나탈리는 "병원 측이 침대를 이동시켜 마지막 날 두 사람이 손을 잡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면서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영상통화를 통해 가족에게 마지막 인사를 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보도에 따르면 부인 메리의 사인만 코로나19로 기록됐으며 두 사람은 어린시절 살았던 집 근처 공동묘지에 함께 매장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