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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는 용감했다"..美6세 소년,맹견공격서 여동생 구해

바람아님 2020. 7. 17. 07:54

뉴시스 2020.07.16. 16:41


뺨에 큰 상처입고 90바늘 꿰매


"오빠는 용감했다."

셰퍼드에게 공격당할 뻔했던 네살짜리 여동생을 구해내고 대신 물려 큰 상처를 입은 미국의 여섯살짜리 소년이 화제다.

16일(현지시간)CNN에 따르면, 와이오밍주에 사는 브리저 워커는 지난 9일 저먼 셰퍼드가 여동생에게 달려들자 뛰어들어 막았다. 브리저는 뺨을 크게 물려 2시간동안 수술을 받고 90바늘이나 상처를 꿰매야했다.

브리저의 부모는 성명을 통해 "브리저에게 왜 뛰어 들었냐 물었더니 '누가 죽게 된다면, 내가 죽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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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저의 부모는 영화배우 마크 러팔로, 휴 잭맨 등 많은 유명인들이 접촉해왔다면서 "우리가 브리저의 뒤를 따라, 어린아이처럼 세상에 다가서고, 우리의 집과 공동체, 주와 국가에 더 큰 평화를 가져올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