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1. 10. 18. 03:03
Bruce Springsteen, 'Land of hope and Dreams'(2003)
올림픽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패배가 있다면 그 영광은 1984년 LA올림픽 무제한급 유도 결승전에 진출한 이집트의 알리 라슈완에게 돌아가야 할 것이다.
그는 결승전에서 203연승이라는 불멸의 기록으로 이듬해 은퇴하게 되는 일본의 유도 영웅 야마시타 야스히로와 만난다. 그러나 매트에 오른 야마시타는 오른쪽 종아리를 크게 다쳐 걷기도 힘든 상황이었다. 하지만 라슈완은 오른 다리 공격을 일절 하지 않고 왼쪽 공격만을 노렸고 결국 패배한다. 그는 금메달은 잃었지만 유도의 근본 정신인 명예와 존중을 얻었다.
https://news.v.daum.net/v/20211018030322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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