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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나의 소설 같은 세상] [182] 죽은 교육의 사회

바람아님 2022. 10. 5. 07:46



조선일보 2022. 10. 5. 00:00

- “내가 교탁 위로 뛰어 올라왔을 때는 뭔가 중요한 까닭이 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나? 나는 여러분이 다른 각도에서 끊임없이 사물을 바라봐야 한다는 점을 증명해 보이려는 것이다. 좀 더 높은 곳에서 보면 세상은 달라 보이거든.” 몇몇 학생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생들은 선생님의 행동에 놀라 멍청히 앞만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다. “좋다! 모두들 여기 올라와서 직접 느껴 보도록!” - N. H. 클라인바움 ‘죽은 시인의 사회’ 중에서

죽여 버리겠다며 담임에게 목공용 양날 톱을 휘두른 초등학생, 젊은 여교사의 수업 시간에 상의를 벗거나 교단에 드러누워 휴대폰을 들이댄 남자 중학생, 여선생의 치마 속을 들여다보겠다고 교탁 아래 카메라를 설치한 고등학생. 이런 일이 1년에 2000건 넘게 신고된다. 처벌이 쉽지 않아 덮이는 사례는 더 많다.


https://v.daum.net/v/20221005000045139
[김규나의 소설 같은 세상] [182] 죽은 교육의 사회

 

[김규나의 소설 같은 세상] [182] 죽은 교육의 사회

- “내가 교탁 위로 뛰어 올라왔을 때는 뭔가 중요한 까닭이 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나? 나는 여러분이 다른 각도에서 끊임없이 사물을 바라봐야 한다는 점을 증명해 보이려는 것이다. 좀 더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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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d Poets Society 베스트셀러  
저자          N.H.클라인바움 
출판          Disney-Hyperion  |  2006.7.12. 
페이지수  166 | 사이즈    확인 중
판매가      서적 5,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