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22. 11. 9. 04:32
<180> 공주 마곡사와 갑사
공주 마곡사에 단풍 보러 갈 예정이라 했다가 지인에게 핀잔을 들었다. “춘마곡(春麻谷) 추갑사(秋甲寺)인데 가을에 왜 마곡사를 가?” 공주를 대표하는 두 사찰 중 마곡사는 봄에 초록 산 빛이 곱고, 갑사는 가을 단풍이 수려하니 지금 둘 중 하나를 고른다면 당연히 갑사여야 한다는 조언이었다. 내친김에 두 사찰을 모두 둘러보기로 했다. 공주 시내를 중심으로 마곡사는 북쪽 사곡면에, 갑사는 남쪽 계룡면에 위치한다. 약 40㎞, 차로 1시간가량 떨어져 있다. 하루에 두 곳을 다 보기에는 무리다. 서두르면 못할 것도 없지만 그래서는 여행이 아니다.
https://v.daum.net/v/20221109043200515
문화재가 눈에 차랴~ 경내는 온통 총천연색 전시장 [자박자박 소읍탐방]
'記行·탐방·名畵 > 기행·여행.축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행] 산사의 가을은 끝자락이 더 화려하더라 (1) | 2022.11.18 |
---|---|
[이런 여행] 조선 궁궐의 숨겨진 이야기... 어린이 눈높이에 딱! (0) | 2022.11.16 |
2022년 올해 우리나라를 빛낸 최고의 여행지 10곳은 어디? (0) | 2022.11.08 |
[ESC] 가을이 흠뻑, ‘불멍’만큼 좋은 황금빛 ‘숲멍’ (0) | 2022.11.05 |
[뉴시스앵글]천년세월 품은 합천 가야산으로 떠나는 가을여행 (0) | 2022.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