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서 "보춘화(報春花) 1 - 화예품(花藝品)"을 소개한데 이어
이번에서는 "보춘화(報春花) 2 - 엽예품(葉藝品)"을 소개한다
■ 엽예품(葉藝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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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 잎에 백색, 황색, 백황색 등의 다른 색이 앞에 선으로 나타나는 선상(線狀) 종류와
잎에 무늬로 나타나는 반상(班狀) 종류가 있다.
곧 잎에 선과 무늬가 나타나 그 품종이 고정되어 있어 감상하기에 좋은 품종을 엽예품이라 하며
그 밖의 잎이 짧은 난도 엽예품에 넣는다.
한국 춘란의 잎에 나타나는 무늬는 대단히 많다.
그러나 이러한 무늬들이 고정되어서 반드시 엽예품이 되는 것은 아니며,
유전적으로 고정이 되어 나타나야 엽예품이라 한다.
1.중투(中透)
잎 테두리에만 녹색(綠色)이 있고
나머지는 유백색, 연녹색 혹은 노란색 무늬가 바탕을 이루는 것
2.복륜(覆輪)
잎 테두리가 희거나 연녹색 혹은 노르스름한 색선(色線)을 기저(基底)까지 두른
복륜은 무늬가 잎 끝에서 기저(基底)방향으로 내려오나 호(縞)는 그 반대다.
황복륜, 백복륜, 감복륜, 조복륜(爪覆輪)이 있다.
복륜(覆輪)-1
복륜(覆輪)-2
3. 환엽(丸葉)
일반 난보다 잎이 짧고 뻣뻣한 느낌이 들며 대체로 잎 끝 이 둥근 편이나 뾰족한 잎도 다소 있음.
단엽종은 나사지(ラシャ紙, 잎 표면이 쭈글쭈글하며 모래가 박힌 것처럼 거친 모양)가 있는 것이 환엽과 구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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