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2023. 2. 16. 03:01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 교수가 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의 제목이기도 한 이 질문은 고대인들도 했었다.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은 국가가 존재하는 목적을 정의의 실현에 있다고 봤다. 17세기 네덜란드 화가 가브리엘 메취는 정의의 모습을 한 점의 그림(‘정의의 승리’·1651∼1653년경·사진)으로 표현했다.
(중략)
이 그림은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화가의 답이다. 악한 자를 벌하고 선한 자를 보호하는 것, 누구에게나 공정한 것, 그것이 바로 정의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플라톤의 시대보다, 17세기 네덜란드보다 더 공정한지 되묻게 만드는 그림이다.
https://v.daum.net/v/20230216030125666
정의는 이런 것[이은화의 미술시간]〈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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