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2023. 5. 11. 00:18 수정 2023. 5. 11. 00:19
“그의 매서운 눈빛만 보고 ‘바로 이 사람이 적임자’라고 직감했다.”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직후 김관진 국방부 장관 후보자를 면접했던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다. 김 전 장관은 장관으로 취임한 뒤 장병들에게 보낸 ‘지휘서신 1호’에 “이 원수를 무찌른다면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습니다”라고 썼다. 노량해전 전날 밤 이순신 장군이 올린 기도다.
김 전 장관의 지휘 모토는 강군(强軍)과 원칙 대응이다. 창을 베고 적을 기다린다는 ‘침과대적(枕戈待敵)’의 자세로 복무할 것을 부하들에게 누누이 강조했다.
김 전 장관이 국방혁신위원회 부위원장급 위원으로 내정되면서 6년 만에 현장에 복귀했다.
북한이 다시 겁을 먹고 도발을 엄두 내지 못할 정도의 강군을 만들기를 바란다.
https://v.daum.net/v/20230511001801845
[천자칼럼] 김관진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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