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2023. 5. 24. 00:15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별칭은 ‘가우디 성당’이다. 1882년 착공한 뒤 1년 만에 첫 수석건축가가 사임해 감독이던 가우디가 수석건축가를 맡았다. 당시 31세였던 가우디는 독신으로 살면서 죽는 날까지 43년간 성당 건설에만 몰두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141년째 공사 중이다. 가우디 100주기인 2026년 완공이 목표다. 외신에 따르면 완공 시점이 또 미뤄질 수 있다고 한다.
한국에도 100년 성당 프로젝트가 있다. 1985년 한국천주교회 발상지인 천진암 성지 옛터에 2079년 완공을 목표로 성당을 착공했다.
전 세계에 유례없는 한국 천주교의 발상지로 의미가 깊다. 한국 천주교는 선교가 아니라 국민 스스로 학문(서학)을 받아들여 자생한 독특한 역사를 갖고 있다.
https://v.daum.net/v/20230524001502542
[천자칼럼] 가우디 성당과 천진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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