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SUNDAY 2023. 5. 20. 00:01 수정 2023. 5. 20. 00:06
[여의도 톺아보기] 민주당의 도덕 불감증
더불어민주당이 어느새 ‘내로남불’이란 단어와 동의어로 취급받는 신세가 돼 버렸다. 지난 대선 기간 이재명 후보는 세 번에 걸쳐 조국 사태에 대해 사과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김남국 의원의 코인 보유·거래 논란에 대처하는 모습을 보면 거의 바뀐 게 없는 모습이다.
도대체 왜 민주당은 과거의 전철을 또다시 반복하고 있는 것일까. 오히려 더 퇴행하는 이유는 뭘까. 진영 간의 치열한 내전 속에서 ‘도덕’은 사치스러운 고민일 뿐인가.
더 심각한 문제는 민주당의 노선이 완전히 바뀌어버렸다는 점이다. 지금의 민주당에서는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이 내걸었던 가치 정당의 깃발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
https://v.daum.net/v/20230520000129328
‘조국의 강’이어 ‘남국의 강’에 빠진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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