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2023. 9. 28. 06:12 수정 2023. 9. 28. 06:15
젊은층일수록 혼전계약서 거부감 없어 MZ세대 40% 이상이 실제 작성해
배우자 부채로부터 스스로 보호하고 결혼 전 자산·부채 명확히 하는 목적
미국 성인의 절반가량이 혼전계약서(prenup)를 작성할 의향이 있다고 답해 혼전계약서가 더는 부유층의 전유물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층일수록 혼전계약서를 쉽게 받아들여 실제 약혼·결혼 경험이 있는 MZ세대(1981~2012년생)의 40% 이상이 혼전계약서를 작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혼전계약서 작성이 증가하는 이유는 전체 결혼의 40%가 결국 이혼으로 끝나는 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의도로 분석됐다. 실제 혼전계약서를 작성한 베스 윌리엄스(34)는 악시오스에 "내가 3살 때 부모가 이혼했는데 돈은 그분들에게 정말 다툼의 여지가 많은 주제였다. 그래서 나와 내 파트너는 돈에 대해 열린 대화를 나누는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https://v.daum.net/v/20230928061208123
미국 성인 절반, 혼전계약서 작성 의향…, 더는 부유층 전유물 아냐
'時事論壇 > 美國消息'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제이슈+]중동 정세 뒤흔드는 사우디…美 탈중동 실패하나 (2) | 2023.09.30 |
---|---|
[줌인] 이민자 급증에 둘로 갈라진 美... 민주당 내분 조짐도 (1) | 2023.09.29 |
정부, 美반도체법 '中증설 5% 제한'에 "안보우려 없는 경영활동 보장" (2) | 2023.09.23 |
美단체 “트럼프 당선되면 한국 등에 방위 분담금 증가 요구해야” (2) | 2023.09.17 |
美합참의장, 北, 러에 무기 공급헤도 "큰 차이 있겠냐, 회의적" (1) | 2023.09.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