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軍事·武器.安保

北 포탄 하나에 두 발씩 발사… 유사시 수도권 ‘철통 방어’ [뉴스 인사이드-軍 '장사정포 요격체계']

바람아님 2023. 11. 5. 01:23

세계일보 2023. 11. 4. 22:02

국방과학연구소, LIG넥스원 등과 합작
2029년까지 개발… 아이언돔보다 우수
주요시설 인근 배치 ‘돔형 방공망’ 구축
100개 이상 표적 동시에 탐지·추적 가능
포격 원점 찾아내 반격 지원 역할 병행
1차 피해 최소화하고 북한군 제압 기대
각국 ‘요격 무기’ 어떤 게 있나
美 해군 ‘LPWS’ 간헐적 박격포탄 격추
2㎞ 비행 후 자폭해 민간인 피해 예방

“북한이 보유한 장사정포는 700여문, 수도권을 위협할 장사정포는 300여문 정도로 평가한다.” 김승겸 합동참모의장이 지난달 12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북한 장사정포 위협과 관련한 질의에 답한 내용이다. 한반도 유사시 북한이 수도권을 겨냥, 포격을 감행할 수 있는 위협의 수준이 구체적으로 드러난 순간이었다.

패트리엇(PAC-3) 등으로 요격이 가능한 탄도미사일과 달리 초대형방사포 등으로 구성된 장사정포의 공격은 대응할 수단이 없는 게 현실이다. 대(對)화력전 수행체계가 있지만 북한 장사정포 포탄이 우리 측에 낙하한 이후에 반격하는 수단이다. 군 당국이 장사정포 요격체계(LAMD) 개발에 나서는 이유다.

◆아이언돔보다 우수한 성능
LAMD는 국방과학연구소(ADD)가 LIG넥스원 등 국내 방위산업체와 함께 2029년까지 개발할 예정인 무기다. 수도권 내 주요 시설 인근에 LAMD를 배치, 돔(둥근 지붕) 형태의 방공망을 구축해 동시다발로 날아오는 240·300㎜ 방사포 등을 요격한다는 것이다..... LAMD는 정규군인 북한군의 장사정포 대량 운용 및 발사에 맞서는 것으로 아이언돔보다 기술적 난도가 더 높다. 아이언돔보다 더 정교한 교전통제 기술, 다양한 장비와 구성품을 실시간 연동·통합하는 기술 등이 중요하다.

군 관계자는 “현대 전쟁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위험은 공포의 확산”이라며 “LAMD가 전력화하면 북한은 장사정포를 이용한 도발에 신중한 자세로 접근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https://v.daum.net/v/20231104220226652
北 포탄 하나에 두 발씩 발사… 유사시 수도권 ‘철통 방어’ [뉴스 인사이드-軍 '장사정포 요격체계']

 

北 포탄 하나에 두 발씩 발사… 유사시 수도권 ‘철통 방어’ [뉴스 인사이드-軍 '장사정포 요격

“북한이 보유한 장사정포는 700여문, 수도권을 위협할 장사정포는 300여문 정도로 평가한다.” 김승겸 합동참모의장이 지난달 12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북한 장사정포 위협과 관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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