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2023. 11. 19. 06:02
헬기 분야는 세계 각국에서 수출 성과를 거둔 K방산에 있어 ‘넘지 못한 산’으로 불린다.
T-50 훈련기, K-2 전차, K-9 자주포, 잠수함 등이 잇따라 해외 수주에 성과를 냈지만, 국산 헬기는 여전히 국내용으로만 남아있다. ‘2023년까지 300대 수출’을 언급했던 10여년 전의 목표 설정이 무색한 상황이다. 그만큼 글로벌 헬기 시장의 진입장벽이 높다는 의미다.
시장 진입의 어려움을 타개하고자 수리온 제작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꺼낸 카드는 해외 전시회 참석. KAI는 13일(현지시간)부터 17일까지 중동 최대 전시회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에어쇼에 수리온과 소형무장헬기(LAH)를 선보였다.
수리온 개발 당시 해외협력업체였던 유로콥터(現 에어버스 헬리콥터)의 AS532 쿠거(Cougar) 헬기를 원형으로 해서 개발 기간을 줄였다. 이같은 방식은 소형무장헬기(LAH)개발에도 적용됐다.
K방산의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려면 헬기의 수출과 기술개발이 필수다. 국산화율을 높이고 해외 시장 진출을 서두르면서 군에 우수한 성능을 지닌 헬기를 납품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정부와 군이 거시적 차원에서 정책을 결정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https://v.daum.net/v/20231119060238502
유럽서 얻은 기술로 만든 헬기, 세계 시장서 유럽과 경쟁한다 [박수찬의 軍]
유럽서 얻은 기술로 만든 헬기, 세계 시장서 유럽과 경쟁한다 [박수찬의 軍]
헬기 분야는 세계 각국에서 수출 성과를 거둔 K방산에 있어 ‘넘지 못한 산’으로 불린다. T-50 훈련기, K-2 전차, K-9 자주포, 잠수함 등이 잇따라 해외 수주에 성과를 냈지만, 국산 헬기는 여전히
v.daum.net
'時事論壇 > 軍事·武器.安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 前국방차관 "韓 핵잠수함 추진하면 한미 분열할 수도" (3) | 2023.11.25 |
---|---|
北 “위성 수 개 더 발사”… 우리도 ‘24시간 정찰 체제’ 서둘러야 [사설] (2) | 2023.11.23 |
尹 "북한이 하마스식 공격해도 즉각 응징할 한미연합태세 유지"(종합) (3) | 2023.11.13 |
“아이언돔은 쓸모없다?”…이 착각이 북한 장사정포 위협 키운다 [박수찬의 軍] (4) | 2023.11.12 |
“北 미사일, 단 1발로 막는다”…해군이 쓸 ‘바다의 첨단 방패’ 정체는 [박수찬의 軍] (2) | 2023.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