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2023. 11. 19. 06:32
지난 15일(미국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1년 만에 이뤄진 양국 정상 회담이 미중 갈등 완화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미중 갈등이 빠르게 해빙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지난 11일자 영국 이코노미스트지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은 얼마나 무서운가?(How scary is China?)"라는 스페셜 리포트를 통해, 미국이 중국의 강점만 보고 지레 겁먹을 게 아니라 약점도 정확하게 봐야 한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약점 중 가장 덜 알려진 것은 역설적이게도 외부 세계가 두려워하는 인민해방군(PLA·People's Liberation Army)이다. 이번 스페셜 리포트 역시 대만을 무력 침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 등 인민해방군을 집중 분석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미국을 추월할 시기가 갈수록 멀어지고 있다며 중국 성장 둔화와 시진핑 주석의 권위주의 시스템 장악으로 인한 내부적 정책 토론 결핍도 중국의 약점이라고 지적했다.
https://v.daum.net/v/20231119063203628
미국이 알아야 할 중국의 '3가지 약점' [차이나는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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