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23. 11. 22. 05:56 수정 2023. 11. 22. 08:08
"중요성 커지는 동맹이자 무역파트너에 대한 존중의 표시"
"尹대통령, 버킹엄궁서 처칠 전시물에 특히 감명"
"버킹엄궁 오찬 도중 北 정찰위성 발사 소식에 잠시 '술렁'"
윤석열 대통령의 버킹엄궁 국빈 방문 행사가 영국 언론에서 주요 기사로 다뤄졌다.
BBC는 21일(현지시간) '한국 대통령 방문을 위해 왕실 레드카펫이 펼쳐져'라는 제목 기사에서 윤 대통령을 환영하기 위한 웅장한 국빈 방문 예식이 치러졌다고 보도했다.
BBC는 국빈 방문이 화려한 행사와 실용 정치가 혼합된 '소프트파워'라고 소개했다. 특히 이번 국빈 방문은 중국과 긴장이 고조되는 지역에서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는 동맹이자 무역 파트너에 대한 존중의 표시라고 평가했다.
BBC는 버킹엄궁 앞 도로인 '더 몰'을 행진하는 기병대 마구에서 나는 딸랑거리는 소리는 금전수납기의 소리와 연결돼있다고 비유적으로 묘사했다. 그러면서 양국 간 무역거래 협상이 예정돼있다고 거론했다.
https://v.daum.net/v/20231122055624463
"韓 대통령에 레드카펫, 태극색 옷"…英언론 버킹엄궁 행사 주목
블랙핑크 참석한 英 국빈만찬 자리서 尹 “BTS·블랙핑크 영국인 큰 사랑 받아”
매일경제 2023. 11. 22. 08:27
尹 “한국과 영국은 혈맹의 동지” 강조
건배사론 “You never can be old”
찰스 국왕도 한국어로 “위하여” 건배사
이재용·정의선·구광모 등 경제인도 참석
“To me, fair friend, the United Kingdom, you never can be old(내게, 공정한 친구, 영국, 당신은 결코 늙을 수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찰스 3세 영국 국왕 내외분의 건강과 한영 관계의 새로운 미래,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해 이같은 건배사 문구를 밝히자 21일(현지시간) 국빈만찬에 참석한 이들이 모두 잔을 높이 들었다.
이후 영국 국가가 연주되는 가운데 윤 대통령은 찰스 3세 국왕과 윌리엄 왕세자 등과 잔을 부딪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영국 런던 버킹엄궁 볼룸에서 열린 국빈만찬에 참석했다. 찰스 3세 국왕과 나란히 만찬장에 모습을 드러낸 윤 대통령은 검은색 연미복에 흰색 나비넥타이 차림이었다. 검은색 원피스를 착용한 김건희 여사는 붉은색 원피스를 입은 카밀라 왕비와 함께 그 뒤에 등장했다.
찰스 3세 국왕은 만찬사에서 한국어로 “영국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또 그는 만찬사 도중 윤동주 시인의 시인 ‘바람이 불어’의 구절을 인용했으며, 한국어로 “위하여”를 외치며 끝을 맺었다.
윤 대통령도 곧바로 “존경하는 국왕님, 대관식 이후 영국 방문하는 최초의 국빈으로 저희 부부와 대표단을 초청해주시고 이렇게 성대한 만찬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https://v.daum.net/v/20231122082700797
블랙핑크 참석한 英 국빈만찬 자리서 尹 “BTS·블랙핑크 영국인 큰 사랑 받아”
[영국 국빈방문]尹, 찰스3세와 황금마차 타고 행진
전자신문 2023. 11. 21. 22:37 수정 2023. 11. 21. 23:25
기마부대 호위..왕실근위대 아리랑 연주·예포41발 사열
윌리엄 왕세자 부부가 尹부부 숙소로 찾아와 영접
尹·국왕, 김건희 여사·왕비 황금마차 타고 1.6km 행진
영국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찰스 3세 국왕과 함께 '황금마차'를 타고 버킹엄궁까지 1.6㎞ 행진했다. 기마부대 호위를 받은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왕실 근위대의 아리랑 연주, 예포 41발 등의 사열을 받았다. 윤 대통령은 찰스 3세가 지난 5월 대관식 후 초청한 첫 번째 국빈이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숙소로 찾아온 윌리엄 왕세자 부부와 환담한 뒤 영국 왕실 전용 차량인 벤틀리 리무진을 타고 함께 공식 환영식장인 호스가즈(Horse Guards) 광장으로 이동했다. 찰스 3세와 커밀라 왕비는 광장에서 윤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찰스 3세와 함께 백마가 끄는 황금색 왕실 마차에 탑승했다. 마차에서는 통역만 대동한 가운데 대화가 이뤄졌다. 김건희 여사와 커밀라 왕비는 두 번째 마차를 타고 뒤따랐다. 한국 측 공식 수행원까지 포함해 총 7대의 마차가 행진했다.
https://v.daum.net/v/20231121223704887
[영국 국빈방문]尹, 찰스3세와 황금마차 타고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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