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2023. 12. 16. 07:09
이정후는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이적한 선수 중 최고액 계약으로 이적했다. 처음으로 1억 달러가 넘는 계약을 성사시킨 뒤 15일(이하 한국시각)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해 공식 계약이 체결됐고, 16일 오라클 파크에서 공식 입단식과 함께 기자 회견을 열었다.
이정후는 왜 샌프란시스코를 선택했냐는 질문에 "역사도 깊고 레전드 선수도 많은 팀이 최근에 우승도 많이 해 좋아하는 팀이었다. 그런 팀이 선택해 주셨고 이런 역사가 깊은 팀에서 뛰게 돼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아버지 이종범에게서 배운 게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정후는 우선 "야구적으로 배운 건 없다"라고 해 좌중을 웃겼다. 이어 "인성. 좋은 사람으로서 클 수 있는 것들, 선수가 잘할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 지에 대해 배웠다"라며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을 배웠다라고 했다.
첫 시즌의 목표에 대해선 "부딪쳐봐야 될 것 같다. 우선은 적응하는게 중요해서 적응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팀이 이기는게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팀이 이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ttps://v.daum.net/v/20231216070926119
"레츠 고 자이언츠" 외친 1억달러의 사나이. 유니폼 입고 "핸섬?" "팀이 이기도록 최선 다하겠다"[입단식&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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