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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서사 또 없습니다'...韓-日 유망주→UCL 16강서 격돌, '이강인vs쿠보!' 절친 더비 개봉박두

바람아님 2023. 12. 19. 06:30

인터풋볼 2023. 12. 19. 06:00  수정 2023. 12. 19. 06:19

 대단한 서사다. 유소년 시절부터 함께 했던 절친이 유럽 최고의 무대에서 만나게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8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2023-20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식을 열었다. 16강은 조 1위 8팀과 조 2위 8팀이 추첨을 통해 대결하게 된다. 특이점이 있다면 같은 조였던 팀끼리는 만날 수 없으며, 동일 국적 축구협회 소속 팀끼리도 매칭될 수 없다.

이강인과 쿠보 대결에 관심이 모아진다. 두 선수는 인연이 깊다. 어린 시절 대한민국과 일본의 미래로 불리며 스페인에서 성장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쿠보는 바르셀로나에서 잠재력을 보여주며 실력을 키웠다.

각 팀에서 자리를 확실히 잡은 이강인과 쿠보는 각각 PSG, 소시에다드가 UCL 16강에 오르는데 공헌했다. 이제 맞대결이다. 이강인과 쿠보는 1월에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소화한 뒤 합류해 UCL 16강을 치를 것이다. 스페인에서 같이 큰 두 유망주가 이제 각 국을 대표하는 슈퍼스타, 각 클럽의 주축이 돼 유럽 최고의 무대인 UCL 토너먼트에서 만나는 것만으로 엄청난 서사다. 대한민국과 일본을 넘어 유럽이 주목할 만한 스토리이기도 하다.

16강 1차전은 현지 시각으로 내년 2월 13~14일과 20일~21일, 16강 2차전은 내년 3월 5~6일과 12일~13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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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서사 또 없습니다'...韓-日 유망주→UCL 16강서 격돌, '이강인vs쿠보!' 절친 더비 개봉박두

 

'이런 서사 또 없습니다'...韓-日 유망주→UCL 16강서 격돌, '이강인vs쿠보!' 절친 더비 개봉박두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대단한 서사다. 유소년 시절부터 함께 했던 절친이 유럽 최고의 무대에서 만나게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8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2023-2024시즌 UEFA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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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포르투갈) vs 아스널(잉글랜드)

나폴리(이탈리아) vs 바르셀로나(스페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vs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 이강인 소속

인터밀란(이탈리아)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PSV(네덜란드) vs 도르트문트(독일)

라치오(이탈리아) vs 바이에른 뮌헨(독일), 김민재 소속

코펜하겐(덴마크) vs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라이프치히(독일) vs 레알 마드리드(스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