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비즈 2023. 12. 13. 13:31
KBO리그를 평정하고 메이저리그(MLB)에 도전한 이정후(25)가 앞서 포스팅 시스템을 거친 선배들을 모두 뛰어넘고 ‘잭팟’을 터뜨렸다.
MLB닷컴과 디애슬레틱 등 현지 매체들은 1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달러(약 1484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는 4년 후 옵트아웃이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옵트아웃을 선언할 경우 남은 계약을 포기하고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올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는대로 이정후와의 계약을 공식화할 전망이다.
공식 발표가 나오면 이정후는 류현진, 강정호, 박병호(현 KT 위즈), 김광현(현 SSG 랜더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이어 KBO리그에서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MLB에 진출하는 역대 6번째 선수가 된다.
https://v.daum.net/v/20231213133137292
이정후, 류현진·김하성 뛰어넘었다… 6년 1484억원 ‘잭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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