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産業·生産·資原

'대왕고래' 빛 좋은 개살구 될라…투자유치 앞서 조광료율 상향 검토

바람아님 2024. 7. 11. 06:46

뉴시스  2024. 7. 11. 05:20

일일 생산량 3만 배럴 이상에 조광료율 12%
가이아나 유전은 일일 생산량 약 65만 배럴
"현 제도로는 투자기업 일방적 혜택 돌아가"

정부가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대한 해외투자를 유치하기 전 현행 조광료율을 높이는 방향을 검토 중이다. 현행 조광료율이 적은 생산량을 가정하고 설정돼 있어 소위 '잭팟'이 터질 경우 충분한 이득을 확보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업계 등에 따르면 산업부는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대한 해외투자를 유치하기 전 관련 제도 정비에 착수했다.

정부는 조광료율과 조광권 부분을 들여다보고 있다. 현재 조광료율은 대규모 자원개발에 적합하지 않고, 광구가 유망구조에 맞게 설정돼있지 않아 조광권 설정이 어렵기 때문이다.

현재 조광료율은 대규모 자원개발을 고려하지 않고 만들어졌다. 조광료율은 일일 생산량을 기준으로 정해져 있다. 원유 기준 일일 생산량이 2000~5000배럴일 경우 3%, 5000~1만배럴이면 6%, 1만~3만 배럴은 9%, 3만 배럴 이상이면 12%다.

산업부도 이러한 문제의식에는 공감하지만 지나치게 조광료율을 높일 경우, 해외 투자 유치에 영향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신중한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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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고래' 빛 좋은 개살구 될라…투자유치 앞서 조광료율 상향 검토

 

'대왕고래' 빛 좋은 개살구 될라…투자유치 앞서 조광료율 상향 검토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정부가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대한 해외투자를 유치하기 전 현행 조광료율을 높이는 방향을 검토 중이다. 현행 조광료율이 적은 생산량을 가정하고 설정돼 있어 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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