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2024. 11. 19. 00:10
李,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징역형에
'신 3김' 등 대안세력 활동 폭 확대
비명 잠룡 관망하지만 친명 일각서
"활동 재개시 죽일 것" 협박 촌극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에서 피선거권 박탈형에 해당하는 중형을 선고 받으면서 정치적 위기에 직면하자, 이 대표 대안 세력으로 꼽히는 비명(비이재명)계 원외 잠룡들에게 활동의 폭을 넓힐 공간이 생겼다는 관측이다.
이들은 이 대표 거취에 대해 섣불리 예단하지 않으면서 관망세를 취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친명(친이재명)계 일각에서는 위기에 처한 이 대표를 신격화 하는 것도 모자라 비명계를 향해 "움직이면 죽이겠다"고 하는 판국이다. 오히려 이 대표의 대권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방증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는 모양새다.
특히 강성 친명 일각에서는 비명계를 향해 아예 "죽이겠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최민희 의원은 이 대표 1심 선고 이튿날인 지난 16일 3차 장외집회가 끝난 뒤 유튜버들과 만나 "일부 언론이 민주당에 숨죽이던 비명계가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보도하던데 그들이) 움직이면 내가 당원들과 함께 죽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https://v.daum.net/v/20241119001004099
이재명 위기에 "비명 죽이겠다"…대안세력 부상 틀어막을 수 있을까 [정국 기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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