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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찬반 집회’ 광화문 일대 인파 급증… 행안부, 안전관리 강화

바람아님 2024. 12. 29. 01:33

조선일보  2024. 12. 28. 15:35

지하철 무정차 통과도 검토

‘12.3 비상계엄’ 여파로 광화문 일대에서 대규모 시위가 이어지며 인근 지하철 역사가 혼잡해짐에 따라 정부가 혼잡 완화 대책을 시행한다.

행정안전부는 주말마다 열리는 서울 광화문 집회로 인근 지하철 이용객이 급증함에 따라 지하철 역사 내 인파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울러 매 주말 광화문역과 안국역에 현장 상황관리관을 파견해 역사 내 보행 방해물 조치, 안전요원 배치, 인파 모니터링 등 안전 관리 상황을 점검한다.

또 현장에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통신망(PS-LTE) 등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인파 밀집 징후 감시를 위한 보조적 수단으로 실시간 도시데이터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와 자유통일당 등은 오후 1시부터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집회는 세종대로를 중심으로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부터 서울시청 앞 광장까지 모든 차로가 막힌 채 진행됐다. 주최 측 추산 집회 참석 인원은 200만 명이다.

이날 오후 4시부터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등 150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 대개혁 비상행동’이 서울 종로구 경복궁 동십자각 앞에서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약 5만 명의 시민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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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찬반 집회’ 광화문 일대 인파 급증… 행안부, 안전관리 강화

 

‘탄핵 찬반 집회’ 광화문 일대 인파 급증… 행안부, 안전관리 강화

‘12.3 비상계엄’ 여파로 광화문 일대에서 대규모 시위가 이어지며 인근 지하철 역사가 혼잡해짐에 따라 정부가 혼잡 완화 대책을 시행한다. 행정안전부는 주말마다 열리는 서울 광화문 집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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