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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내년 초 띄운다는 '북한판 이지스' 韓 해군에 경종 울렸다 [이철재의 밀담]

바람아님 2025. 1. 5. 06:06

중앙일보  2025. 1. 5. 05:00

그동안 숨겨졌던 북한의 신형 호위함이 깜짝 등장했다. 북한의 조선중앙TV는 지난해 12월 30일 연말 노동당 전원회의 확대회의 관련 보도를 전하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수상 전투함 건조 현장을 방문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의 촬영 장소와 날짜는 불분명하다. 그러나 서해 남포조선소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통일부에 따르면 평안남도 남포의 남포조선소연합기업소(남포조선소)는 북한 서해의 최대 조선소다. 최대 2만t짜리 배를 건조할 수 있으며, 연간 최대 건조 능력은 5만t이다. 1993년 6000t급 플로팅 독인 회령 623호가 완성됐다. 이 밖에도 북한은 동해에 함경북도 나진·청진, 함경남도 신포에도 해군 수상함과 잠수함을 만드는 조선소를 갖고 있다.

북한의 신형 호위함이 북한 해군에서 최대일 뿐만 아니라 최강일 전망이다. 현재 북한 해군의 수상함은 방공 능력이 형편없다. 김정은이 승선했던 경비함 661호(압록급)는 수동 개틀링 기관포와 화승총(휴대용 대공 미사일)이 전부다(지난해 8월 21일 보도).

신형 호위함은 VLS에 화살-2형을 탑재할 수 있다. 화살-2형은 최대 사거리 2000㎞인 순항미사일이다. 화산-31형 핵탄두를 달 수 있다고 해서 북한은 화살-2형을 ‘전략’ 순항미사일로 부른다. 북한은 이미 압록급에서 화살-2형을 발사했다고 밝혔지만, 합동참모본부는 “전략 함대지 미사일이 아니라 사거리가 짧은 함대함”이라고 평가했다.


https://v.daum.net/v/20250105050054192
北 내년 초 띄운다는 '북한판 이지스' 韓 해군에 경종 울렸다 [이철재의 밀담]

 

北 내년 초 띄운다는 '북한판 이지스' 韓 해군에 경종 울렸다 [이철재의 밀담]

그동안 숨겨졌던 북한의 신형 호위함이 깜짝 등장했다. 북한의 조선중앙TV는 지난해 12월 30일 연말 노동당 전원회의 확대회의 관련 보도를 전하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수상 전투함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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