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25. 2. 24. 05:50
고용한파 속 대학 졸업식 가보니…"취업 더 어려워져"
치솟는 물가에 어려움 한목소리…어수선한 정국엔 다양한 반응
"확실히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취업이 더 어려워짐을 느끼고 있습니다. 주변 친구들도 '해가 바뀔수록 (취업이) 더 어려워진다'고 말합니다. 경기도 안 좋아지니까 눈을 낮춰서라도 최대한 빨리 취업하는 게 이득이란 얘기가 친구들 사이에서 나오곤 합니다."
지난 19일 서울 A대학교에서 만난 졸업생 고은비(25) 씨는 이렇게 말하며 옅은 한숨을 내뱉었다.
전기 학위수여식으로 교내는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고 사람들은 기념사진을 찍느라 분주했지만 영광의 학사모를 쓴 졸업생들은 복잡한 속내를 토로했다.
경기 불황·고용 한파에 탄핵 사태까지 발생한 어수선한 정국 속에서 사회에 발을 내디뎌야 하는 2025년 대학 졸업생들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또 공개 채용 대신 수시 채용이 늘어나면서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 역시 문제"라고 덧붙였다. 그는 대기업을 목표로 취업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과 동기의 졸업을 축하해주러 온 B대학 졸업생 이우진(27) 씨는 "지난해 8월에 졸업해서 그때부터 계속 취업 준비를 해오고 있다. 사실 오늘도 면접 일정이 잡혀 있다"고 말했다.
졸업생들은 하나같이 치솟는 물가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 쉽지 않다고도 입을 모았다.
https://v.daum.net/v/20250224055009274
[샷!] "눈을 낮춰서라도 빨리 취업하는 게…"
[샷!] "눈을 낮춰서라도 빨리 취업하는 게…"
(서울=연합뉴스) 김유진 인턴기자 = "확실히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취업이 더 어려워짐을 느끼고 있습니다. 주변 친구들도 '해가 바뀔수록 (취업이) 더 어려워진다'고 말합니다. 경기도 안 좋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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