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음악칼럼

[강헌의 히스토리 인 팝스] [258] 미중 관세 전쟁

바람아님 2025. 4. 14. 01:12

조선일보  2025. 4. 13. 23:54

Cui Jian(崔健) ‘한 조각 붉은 천(一塊紅布)’(1991)

관세 전쟁으로 전 지구촌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월 11일 중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 국가별 상호 관세를 90일간 유예하고 개별 협상에 돌입하면서 이 새로운 전쟁의 최후 타깃이 중국임이 분명해졌다. 그리고 이날 중국도 대미 맞불 관세율을 미국과 똑같이 125%로 올리면서 두 강대국 간의 관세 전쟁은 치킨게임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세계의 공장’ 수준으로 치부되었던 중국이 2010년대 이후 급부상하면서 미국의 세계 패권은 위협받기에 이르렀고 트럼프는 관세라는 칼을 빼들어 중국의 기세를 꺾고자 한다. 이 전쟁의 승자가 누가 될지는 모르지만 패자는 확실하다.... 값싼 중국 제품에 의존해 온 미국 하층 계급과 그것을 생산해 온 중국 노동자 계급이 입을 타격이 제일 크지 않을까?

중국의 밥 딜런이라고 불렸던 이 한국계 중국 로커는 그의 노래 ‘일무소유(一无所有)’가 천안문 항쟁 때 널리 불려지며 중국 당국의 요시찰 대상이 되었다. 그는 1991년 ‘한 조각 붉은 천’이라는 제목처럼 붉은 천으로 눈을 가린 채 무대에 올라 많은 중국인의 공감을 얻었다.

“너도 보이지 않고 갈 길도 보이지 않고........"


https://v.daum.net/v/20250413235413515
[강헌의 히스토리 인 팝스] [258] 미중 관세 전쟁

 

[강헌의 히스토리 인 팝스] [258] 미중 관세 전쟁

관세 전쟁으로 전 지구촌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월 11일 중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 국가별 상호 관세를 90일간 유예하고 개별 협상에 돌입하면서 이 새로운 전쟁의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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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듣기]
https://www.youtube.com/watch?v=l8UPST1Z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