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房/꽃사진

[眞師日記] 인천대공원 장미원

바람아님 2025. 6. 26. 01:30

인천대공원의 오픈은 오전 5시다. 새벽사진을 찍기위해 오픈 시각에 맞춰
촬영에 나섰다. 운이 좋으면 공원에서 일출을 맞이 할수도 있다. 
그런데 이날은 안개가 짙게 끼어 일출을 볼수는 없었다.

안개가 짙다보니 꽃잎은 이미 안개 코팅이 되었다. 마치 가을장미를 새벽에
찍을때의 그 느낌이 왔다. 오늘은 나 말고도 몇명이 촬영에 나선 상태다.
두어 시간 촬영하고 나니 더 이상 촬영할 소재가 없다. 그래서 수목원 입장시간을
봤는데 오전 10시로 적혀있다. 여름에 10시면 한참 일을 하고 새참을 먹을 시간이다.

다른 수목원들은 대부분 9시면 입장을 하는데 이곳만 유독 10시를 고집하고 있다.
아직도 입장을 하려면 3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 그래서 그냥 철수 하기로 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인천대공원 2025-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