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내동마을에는 용인시 농업기술센터가 있어 연 주산단지가 조성되어있다.
이맘때면 수련이 많이 필 시기인데 올해는 왠일인지 아직 수련이 많지 않다.
그렇게 허탕을 치고 돌아 나오는데 익어가는 보리밭에 꽃양귀비의 빨간색이
강렬한 효과를 주고 있는것 같아 잠시 그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꽃양귀비는 청보리보다는 지금처럼 누렇게 익은 보리와 더 잘 어울리는것 같다.
한참 촬영하다보니 이미 해가 중천에 뜨고 점점 더워지기 시작한다. 그래서 촬영을
종료하려고 하는데 어디서 날아 왔는지 기온이 올라가니 많은 꿀벌들이 몰려왔다.
보기에는 꿀이 없을것 같아 보이는데 벌들은 연신 꽃속을 들락날락하며 꿀을 모은다.
연꽃대신 양귀비꽃만 잔뜩 찍은 날이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용인 내동마을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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