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사진칼럼

국립공원사진전 대상에 ‘운해(雲海) 넘는 가야산’

바람아님 2014. 10. 6. 11:01

[출처;중앙일보 2014-10-5일자]















가야산국립공원 칠불봉에서 바라본 장엄한 ‘구름바다’를 찍은 사진이 올해 국립공원사진 공모전 대상작으로 뽑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제13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에서 권순혜 씨의 작품 ‘운해(雲海) 넘는 가야산’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최우수상 2점, 우수상 5점, 장려상 12점 등 다른 수상작도 함께 발표됐다. 최우수상은 가을이 시작되는 북한산국립공원의 모습을 역동감 있게 표현한 신현화 씨의 ‘도봉산의 초가을’과 월출산국립공원에서 바라본 밤 하늘 별들의 움직임을 포착한 김미숙 씨의 ‘육형제봉의 새벽’에게 돌아갔다.

이번 공모전에는 국립공원의 자연경관과 생태, 역사문화 등을 소재로 한 작품 2700여 점이 출품돼 총 80점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공단은 “그간 출품이 적었던 가야산 풍경을 담은 작품이 대상을 받았고, 응모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특별 공모한 오대산ㆍ치악산ㆍ계룡산국립공원 등에서도 수상작이 19점이나 나온 게 특징”이라고 밝혔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함께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수상작은 공단 홈페이지(www.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만간 사진집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김한별 기자/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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